7년 연속 무사고를 위한  물놀이 시설 사전 점검이 이뤄진다.

서귀포시는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 사전대비 계획 수립에 앞서 20일부터 22일까지 하천, 내수면 7곳을 대상으로 사전 현장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전 현장조사가 이뤄지는 곳은 성산 내수면 및 돈내코, 강정천 등 연안 해역 7곳이며, 인명구조함, 구명장비 등 안전시설물의 설치현황 및 정상작동 및 부식, 변형, 파손여부, 설치기준 적합여부, 위험구역 표지판 설치여부 등 점검이 이뤄진다.

현황조사를 통해 훼손정도가 심한 안전시설은 폐기하고, 사용가능 시설은 쉽게 접근이 가능토록 재배치된다. 또한 안전 사각지대 경고표지판 및 부표 설치 등 안전시설의 보완·정비가 이뤄진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지난 2011년 이후 물놀이 안전사고가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았다”며 “올해도 현장조사 결과를 토대로 안전관리계획을 완벽히 수립해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시원하고 즐거운 여름을 지낼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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