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긴급 간담회와 결의대회, 그랜드세일 등 결정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회장 김영진)는 지난 24일 제주웰컴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중국의 ‘한국여행 금지조치’에 따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긴급 간담회를 개최하고, ‘위기극복을 위한 결의대회’를 진행했다.

간담회에서는 제주관광의 위기극복 해결방안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내·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이 제시됐다.

관광업계는 내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도내 관광사업체 778개 업체가 참여하는 그랜드세일을 진행(4월 한 달)하고, 제주도 대표 온라인마켓 ‘탐나오’ 마케팅 강화하는 방안 등을 제시했다.

또,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해외시장 마케팅 방향을 전환하는 안과 일본, 라오스, 러시아, 미얀마, 베트남 등으로 전세기를 운항하는 안, 해외 우호교류단체(8개국 31개 단체) 와의 협력을 통해 비즈니스 마케팅을 강화하는 안 등을 제시했다.

간담회가 끝난 후 업체들은 “품격 높은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다시 찾고 싶은 관광목적지를 조성하며, 지역 업계 간 과열경쟁을 지양함으로써 상생기반을 구축”하는 내용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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