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삼영관광 일출랜드(회장 강재업)가 28일로 개장 15주년을 맞는다.

서귀포시 성산읍 삼달리에 위치한 일출랜드는 천연용암동굴인 미천굴을 중심으로 민속촌, 수변공원, 선인장온실, 아열대정원, 제주야생화/현무암 분재정원, 제주 조각의 거리, 공예체험시설 아트센터 등 다양한 테마로 조성되어 있다.

특히 철쭉의 명소로 잘 알려진 일출랜드는 요즘 붉은 철쭉물결이 장관을 이루어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강재업 회장은 "지역문화 발전 및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전 직원이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새로운 아이템을 발굴해 계절마다 찾고 싶은 관광명소로 가꿔나가겠다"고 말했다.

일출랜드는 지난 2002년 4월에 일출랜드식물원으로 개관했고, 2007년에는 1종 식물원으로 등록했다. 2008년에 관광대상에서 관광지 부분 대상 수상을 했고, 2011년에는 제주특별자치도 교육청 전통문화·인성 교육 위탁 지정 교육 기관으로 선정됐다.

9만7496㎡에 제주 자생종 178종과 도입 수종 179종 등을 비롯해 550종의 식물들이 전시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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