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박물관, 내달 14일 제5회 감귤꽃 향기 문예대회 개최
스타숲 개장식, 월라봉 걷기, 감귤찐빵 만들기 등 부대행사 마련

지난해 열린 감귤꽃 향기 문예대회에서 그림을 그리고 있는 어린이들.

감귤 꽃 향기가 은은하게 온 마을을 감싸는 5월 감귤과 감귤 꽃을 주제로 한 문예대회가 열린다.

6~13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감귤꽃 향기 문예대회는 올해로 5회째로, 내달 14일 감귤박물관에서 개최된다.

분야는 동시와 그림으로, 감귤과 감귤 꽃을 주제로 하고 있다. 심사를 거쳐 40 작품이 선정·시상 될 예정이다. 심사는 제주문인협회와 한국미술협회 제주도지회에서 맡는다.

수상 작품은 감귤박물관 홈페이지에 게재되고, 7월 중 감귤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전시도 이뤄질 예정이다.

행사 당일 감귤박물관 입장은 무료이며, 감귤정유 족욕체험도 무료로 운영된다.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스타숲(국제스타 빅뱅의 리더 G-dragon숲) 개장식을 비롯해 월라봉 걷기 대회, 보물찾기, 페이스페인팅, 감귤찐빵 만들기, 공예 등 체험 프로그램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이날 오후 4시부터 선착순으로 감귤박물관 육묘장 6개 동에서 5~10년간 키운 불수감, 레몬, 퐁칸, 온주밀감 등 감귤 나무 300여 그루를 무료로 나눠주는 행사도 마련한다.

감귤박물관 관계자는 “감귤박물관은 그간 전시 기능에만 집중해 도민과 관광객의 큰 호응을 이끌어내지 못했다”며, “이번 문예대회를 도민과  관광객, 지역주민이 함께 하는 5월의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제주의 감귤을 홍보하는데도 큰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부대행사로 스타숲(국제스타 빅뱅의 리더 G-dragon숲) 개장식, 월라봉 걷기대회 및 보물찾기, 감귤 꽃 페이스페인팅, 감귤찐빵만들기, 공예 5종 체험 등을 함께 마련하여 문예대회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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