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여자고등학교(교장 이승국)는 4일 배우 문희경(서귀포여고 19회)이 학교발전기금으로 써달라며 1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배우 문희경은 매년 총동문회 체육대회(매년 6월 첫째 주 토요일에 개최) 즈음 모교에 장학금을 기부하거나 특강을 실시해 왔다.

뿐만 아니라 문희경은 제주엔터테인먼트(제주출신 연기자 등 대중문화 전문가 모임)회장으로 활동하면서 7년째 제주 청소년 대중문화캠프에 강사로 재능기부를 하고 있다.
 
문희경은 5일 오후 8시 55분 첫 방송을 앞둔 MBC UHD특별기획 일일드라마 '별별 며느리'에 출연한다. 2016년 ‘힙합의 민족’에 이어 올해 ‘불후의 명곡’에 출연해 폭발적인 가창력과 무대 매너로 관객들을 압도하는 등 활발한 예능 활동을 하고 있다.

문희경은 “제가 아직도 왕성하게 예능 활동을 할 수 있는 것은 모두 모교의 맥이 제 마음 속에 살아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후배들이 꿈과 끼를 발산할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라고 기부의 의미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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