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보강 22일 15:00] 제주에 강풍특보와 풍랑특보, 보행과 시설물 관리 주의해야

22일 오전 9시 현재 태풍 란(LAN)은 일본 오키나와 동북동쪽 620km해상을 지났다. 중심기압 935hpa에 최대풍속 176km/h의 매우 강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태풍의 반경은 480km로 크기는 중형급이다.

태풍은 시속 45km의 속도로 빠르게 일본 도쿄를 향해 북북동진하고 있다.

현재 중국북동지방에 고기압이 위치해 있고, 제21호 태풍 '란(LAN)'이 일본 열도 쪽으로 북상함에 따라 두 기압계 사이가 조밀해지면서 북동풍이 매우 강하게 불고 있다. 동해, 남해, 제주도전해상에는 매우 강한 바람과 더불어 물결이 매우 높게 일고 있다. 강원영동과 일부 경상도와 제주도에는 강풍특보가 발표됐다. 강한 바람으로 인해 간판이 떨어지거나 시설물이 넘어지는 등 피해 없도록 유의해야 하고, 보행자 안전에도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서해상을 제외한 전해상에 풍랑특보를 발표했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천문조로 너울로 인해 높은 파도가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해야한다. 해상특보는 24일까지 길게 이어질 가능성이 있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 또는 기상특보를 참고해야 한다.

[기사보강 21일 12:40] 21일 제주에 풍랑특보, 22일에는 강풍과 천문조에 의한 피해 예상

태풍 란은 21일 오전 9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660km 해상까지 북상했다. 중심기압 925hpa, 최대풍속 184km/h의 매우 강한 태풍으로 발달했다. 태풍의 반경도 530km로 큰 세력을 유지하고 있다.

태풍은 현재 시속 14km의 속도로 북동진하고 있다. 22일 낮에 제주와 가장 가까운 지점을 지날 예정이다. 제주도는 태풍의 직접 영향은 피하겠지만 북동쪽에 자리잡은 대륙 고기압과 태풍이 만든 높은 기압차로 간접적인 영향을 받겠다.

기상청은 북서쪽에서 찬 대륙고기압이 남하하고, 제21호 태풍 ‘란(LAN)’이 일본 열도 쪽으로 북상함에 따라 기압차가 커지면서, 21일 8시를 기해 제주도전해상과 남해상은 풍랑특보가 발효했다. 21일은 동해상, 22일은 동해안과 남해안에 강풍과 높은 물결에 의한 피해가 우려되니,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며 이후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할 것을 당부했다.

21일 제주도를 시작으로 22일은 남해안과 동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그 밖의 지역에도 강하게 부는 곳이 많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현재, 제주도전해상과 남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바람이 매우 강하고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고 있다. 22일까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니, 남해안과 서해안 저지대에서는 만조시 침수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한다.

기상 악화로 21일 오전 9시30분 제주에서 추자도를 경유해 우수영으로 향할 예정이었던 소형 여객선 퀸스타2호는 운행이 취소됐다.

한국해운조합 제주지부 관계자는 " 21일 대부분 여객선이 정상 운항하는데, 태풍이 근접하는 22일에는 결항되는 여객선이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당분간 제주도와 경남남해안, 동해안에는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우리나라는 22일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그 가장자리에 들겠습니다.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으나, 동풍의 영향으로 제주도는 새벽 한때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발표했다. 제주도의 예상 강수량은 5mm 내외다.

23일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하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겠다. 당분간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한다.

[기사보강 20일 16:45] 대륙 고기압과 태풍 란 영향, 큰 기압차로 강풍 전망

제21호 태풍 란(LAN)의 간접 영향으로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는 20일 오후부터 강풍이 불고 파도가 높게 일고 있다.

태풍은 20일 오후 3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770km 부근 해상까지 북상했다. 중심기압 955hpa, 최대풍속 144km/h로 강한 세력을 유지하고 있다. 강풍반경도 430km로 크기는 중형인데 전날 보다 영향권이 넓어졌다. 태풍은 시속 15km의 속도로 북진하고 있다.

기상청은 태풍이 22일 오후 일본 가고시마 동남동쪽 370km 지점에 이른 후, 23일 오전 9시에는 일본 도쿄 서쪽 120km 부근 육상에 상륙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은 우리나라에는 직접적 영향이 없겠으나 간접영향으로 제주도 먼바다와 남해안, 동해안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파도가 높게 일겠다고 전했다. 우리나라 북서쪽에서 찬 대륙고기압이 남하하고, 태풍 ‘란(LAN)’이 일본 열도 쪽으로 북상함에 따라 우리나라 주변에 기압차가 크게 분포할 전망이다. 20일 제주도남쪽해상을 시작으로 21일은 남해상과 동해상, 22일에는 동해안과 남해안에 강풍과 높은 물결에 의한 피해가 우려된다.

[기사보강 19일 10:45] 제주도 해안 22일경 태풍 간접 영향 들 듯

제21호 태풍 ‘란’은 19일 오전 9시, 필리핀 동쪽 1030km 지점까지 북상했다. 태풍은 중심기압 965hpa, 최대풍속 133km/h로 강한 태풍으로 성장했다. 강풍반경은 400km로 크기는 중형급을 유지하고 있다.

태풍은 13km/h의 속도로 북서진하고 있다. 기상청은 태풍이 21일에 오전 9시에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약 520km 부근 해상까지 접근 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22일에는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약 330km 부근 해상까지 접근해 일본이 태풍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측했다.

기상청은 우리나라의 남해와 제주도 해안이 22일에 태풍의 간접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기사보강 18일 11:15] 태풍란 북상하며 강하고 세력이 큰 태풍으로 성장 중, 제주에 영향 미칠 가능성

18일 오전 9시 기준 태풍 란은 팔라우 북북서쪽 약 500km 부근 해상에 있으며, 진행 방향은 시속 10km로 느리게 북상하고 있다.

중심기압 960hpa에 최대풍속 115km/h, 반경 380km을 유지하고 있다. 강도와 크기 모두 중형을 유지하고 있다. 전날 세기가 약하고, 크기가 소형이었는데 하루 사이에 태풍이 성장한 것.

또한, 기상청은 태풍 란이 주말인 21일 9시에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약 540km 부근 해상까지 북상해 최대 풍속 180km, 반경 450km의 크고 강한 태풍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기상청은 “강풍의 반경이 커 남해와 제주도 해안 등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며 “태풍 ‘란’의 이동 경로가 유동적이며 태풍이 강하게 발달하고 있어 태풍 진로에 대한 경계와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기사 보강] 10월 17일 10:30

기상청은 태풍 란은 17일 오전 9시에 필라우 북북서쪽 430km 지점까지 이동했다고 밝혔다. 태풍은 중심기압 990hpa에 최대풍속 시속 86km의 약한 세력을 유지하고 있다. 반경도 200km로 크기도 소형이다. 현재 시속 7km의 속도로 느리게 서진하고 있다.

태풍은 18일 오전 9시경에 중형급으로, 19일에는 강한 대풍으로 세력을 키울 전망이다. 그리고 20일에는 최대풍속 169km/h, 반경 400km의 매우 강한 태풍으로 성장해 오키나와 남남동쪽 870km 해상까지 북상할 전망이다.

태풍의 진로는 여전히 유동적이다. 

제21호 태풍 란(LAN)이 팔라우제도 북동쪽 인근에서 발생해 일본 오키나와 방면으로 이동하고 있다.

기상청은 태풍 란이 16일 오전 3시 발생해 오전 9시에 팔라우 북북동쪽 약 300km 부근 해상에 위치해 일본 오키나와로 근접하고 있다고 밝혔다.

태풍 란은 16일 9시 현재 중심 기압이 996헥토파스칼인, 강풍반경 180km의 소형급 태풍으로 최대 풍속은 시속 72km이다. 현재 시속 18km의 속도로 서북서 방향으로 진행하고 있다.

기상청은 태풍 란이 19일 오전에 세력을 키워 강도가 '강'의 중형 태풍으로 발달하고, 북북서로 진로를 변경할 것으로 내다봤다. 19일 쯤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약 1170km 해상 부근까지 진출할 전망이다.

태풍의 진로는 현재 유동적이다. 다만, 현재의 추세대로 이동하면 일본은로 이동해 우리나라에는 큰 피해를 주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태풍이 성장하면서 주말 무렵에는 강풍과 거센 풍랑이 예상되는 만큼 농작물과 시설피해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

기상청은 앞으로 4일 정도 태풍 위치가 유동적일 수 있다며 이후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란(LAN)은 미국이 제출한 이름으로, 마셜군도 원주민어로 ‘폭풍(storm)’을 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