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성읍초에서 ‘세계작가 마을아트 프로젝트 2017'행사 열려

 

세계 8개 국가 캐리커처 작가들이 제주를 찾아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성읍초등학교(교장 강순일)는 10월 16일, 3~6학년 학생들과 세계 유명 캐리커처, 일러스트, 카툰 작가들과 함께하는 ‘세계작가 마을아트 프로젝트 2017'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캐나다, 미국, 일본, 대만, 스페인, 프랑스, 독일 등 세계 각국에서 방문한 작가 11명과 초등학교 학생들이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캐리커처와 캐릭터 일러스트, 만화의 장르를 가지고 즐거운 수업을 진행했다. 또한, 학생들은 작가들의 멋진 캐리커처 시연을 감상하고 함께 그려보고 활동하며 언어가 달라도 그림을 통해 하나가 되는 즐거운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작가들은 행사에 참여한 학생과 선생님 모두에게 개인별 캐리커처를 그려 선물해주기도 했다.

이번 행사를 진행한 국제캐리커처협회 한국지부(ISCA KOREA) 지부장 우연이 작가는 “지난해  한국에서 열린 세 번째 세계 캐리커처 대회가 제주에서 열렸다. 그 인연으로 올해는 세계 8개 국가에서 참여한 작가들과 함께 직접 마을로 들어가서 학생들을 만나 작품을 시연하고 체험 수업과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을 그리는 시간으로 마련했다"며 "제주도청과 교육청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성읍초와 신산중에서 학생들을 만나 세계 작가들의 즐거운 캐리커처 세계를 만나보는 시간을 마련했고, 미술 특성화고인 애월고를 방문해 조금 더 전문적인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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