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폐수로 인한 환경오염을 사전에 예방함은 물론 축산악취 신속 대응 및 모니터링 체계 구축을 위한 축산 환경감시단이 17일부터 운영 중이다.

서귀포시는 축산 환경감시원 26명을 채용해 연말까지 읍면동 또는 마을별로 축산악취 발생 모니터링, 축사 주변 가축분뇨 무단배출여부, 비밀배출구 설치여부, 불법배출행위 감시 및 증거 수집 등의 활동을 펼치게 된다.

환경 감시원은 읍면동별로 대정읍 10명, 남원읍 4명, 성산읍 4명, 안덕면 2명, 표선면 3명, 중문동 3명 등 26명이 활동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담당부서 공무원으로 축사시설 불법행위 단속에 한계가 있어 마을 축산환경감시원을 채용하여 88개소의 양돈농가를 중심으로 상시 감시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며, 연말에 축산환경감시원 운영 결과를 평가 한 후 미비점을 보완하여 내년도 운영에 반영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서귀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