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일의 피나 바우쉬, 영국의 핑크플로이드, 런던의 마사그레이엄, 뉴욕의 호세리몬 등 세계적인 예술인들과 협업을 해온 글로벌 아티스트
  • -영국 왕실초청 공연 등 세계 80개국 순회공연.
  • -지난 2015년부터 한국예술계와 인연, 올해는 (주)한인도문화원에서 주최하는 '노름마치 융합 프로젝트'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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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설문대여성문화센터)

'존재의 춤'을 개척해온 인도의 대표적인 현대무용가이자 안무가인 '아스따드 데부'가 제주에서 특별한 무대를 펼친다. 

25일 오후 4시 제주돌문화 공원 야외무대와 오백장군갤러리 소극장에서 그의 인상적인 춤사위를 볼 수 있다. '아스따드 데부'는(1947년생) 인도의 전통춤인 ‘까딱’, 그리고 전통극인 ‘까따깔리’와 서양의 현대 무용을 접목하여 어디에도 없는 '아스따드 데부'만의 춤을 탄생시켰다. 

 

'춤이야말로 깊은 내면을 가장 나타낼 수 있는 것이기에 춤을 춘다.'

'하늘이 부여한 재능이기에 춤을 준다.'

'춤은 존재하는 이유, 전부이다.'

 

(이미지 제공=설문대여성문화센터)

인도의 독특한 미학을 보고 느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세계 유명 아티스트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나온 역동적이고 재미있는 세상의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다. 

50년 간 춤을 춰 왔고 십년 전인 2007년에 이미 업적을 인정받아 인도정부로부터 파드마 슈리(Padma Shri)상을 수여 받았다. 파드마 슈리상은 테레사 수녀도 받았던 국제적 권위의 상이다.

지난 2015년, 한국예술계와 공동작업을 통해 한국과의 인연이 닿았으며, 올해는 (주)한인도문화원에서 주최하는 '노름마치 융합 프로젝트' 무대를 시작으로 제주까지 이어졌다. 

티켓은 무료이나 단, 제주돌문화공원 입장료는 별도이다. 제주돌문화공원 민∙관합동추진기획단, 제주섬문화 한라산학교가 주최한다. 

인도의 현대무용을 대표할 뿐만 아니라 춤과 예술을 사랑하는 세계 젊은 예술가들에게 새로운 영감을 주고 있는 '아스따드 데부'의 제주 무대가 한껏 기대된다. 

(문의= 1588-23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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