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전통 제례문화를 통해 전통음식의 가치 및 고유성을 계승하기 위한 시간이 마련됐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소장 허종민)는 10월 20일, 농산물가공실에서 향토음식연구회(회장 나임숙) 회원 57명이 참석한 가운데 잊혀져가는 제주 제례문화 속 전통식문화 계승을 위한 전문가 양성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제주 전통식문화 전문가 양성 교육은 섬이라는 자연환경이 만들어낸 제주만이 갖고 있는 독특한 전통식문화를 보존하기 위해 향토음식연구회 대상으로 총 5회 과정으로 진행해 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3월 20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도내 향토음식 전문가를 초빙해 제주 전통식문화의 인문학, 향토음식 재현, 향토음식 발굴, 표준조리법 실습 등 전통식문화 계승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한학자 소농 오문복 선생님을 초빙해 제주 전통 제례문화 속 전통식문화 이론에 대한 특강과 함께 제례상 차리기 실습 교육을 병행해 추진했다.

강경안 농촌지도사는 “제주다움의 문화자원을 보존하고 계승하기 위해 전통 식문화 계승을 위한 교육, 창업, 전문가 양성을 비롯해 년 2회 홍보 행사를 개최해 제주의 문화적 가치 보존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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