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라로 떠나는 역사문화기행》는 저자 문영택 우도초·중학교 교장이 정년퇴직에 맞춰 그동안 개인적으로 조사하고 연구한 제주역사와 문화를 담아 발간한 책으로, 발로 뛴 제주 곳곳에 담긴 역사와 문화를 소개한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2017년 하반기 세종도서 교양 및 문학나눔 부분 선정 도서 470종을 선정 발표했다. 제주지역 출판사인 도서출판 각에서 펴낸 《탐라로 떠나는 역사문화기행》(저자 문영택)이 2017년 하반기 세종도서로 포함됐다.

저자는 제주 구석구석에 자리 잡은 역사적 사실과 신화, 전설에 저자의 경험까지 조화롭게 버무려 총 10개의 장으로 구성,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전문적인 학자들의 딱딱한 서술에 비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친근하게 풀어내는 묘미가 있어 좋은 반응을 얻었다.  

도서출판 각은 2015년 강영봉 저, 《제주어 제주사람 제주문화이야기》로 세종도서에 선정된 바 있다. 

세종도서 선정사업은 국민들의 출판 활동 고취, 지식기반사회 조성을 목적으로 한 사업이다. 다양한 저작군의 창작활동과 문학도서로서 가치가 높고 국민 독서문화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도서를 선정해 전국적으로 보급한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세종도서 문학나눔 선정도서를 500권씩 매입해 전국 공공도서관 등 공공‧복지 시설 3200여 곳에 보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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