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보건소(소장 강정혜)는 저출산·고령화 사회에 맞춰 임산부 및 영유아의 영양문제 해소를 위해 연중 영양플러스 대상자를 모집하고 매월 식품지원 및 영양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영양플러스 사업 대상자는 대정·안덕지역 거주자 중 66개월 미만의 영유아나 임신·출산·수유부로 소득수준이 가구 규모별 기준 중위소득의 80% 미만(3인 가족 기준 직장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 9만5438원 이하)이며, 빈혈·저체중·성장부진·영양섭취상태 중 한 가지 이상의 영양 위험요인 보유자이다.

영양플러스 사업 대상에 선정되면 육아에 대한 영양교육과 각종 아기물품 만들기, 영양간식 만들기 등 실습하는 시간을 갖으면서 또래 부모들과의 만남을 통해 육아에 대한 상호 정보교환의 시간을 갖는다.

한편, 서부보건소는 올해 연인원 1224명에 대해 월 2회 식품을 지원했으며, 교육과 상담, 이유식 만들기, 아기물품 만들기 등 14회 243명에 대한 교육과 상담을 실시했다. 대상자 중 80%는 빈혈 증상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부보건소 관계자는“영양플러스 사업이 취약계층 임산부 및 영유아의 영양문제를 해소하여 스스로 식생활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문의)서귀포시 서부보건소(064-760-6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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