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6일, 성산읍 일원에서 제주비엔날레「아트올레 : 성산」개최

제주도립미술관(관장 김준기)은 제주비엔날레 연계 프로그램인 「아트올레 : 성산」을 12월 16일 오후 2시부터 성산읍 일원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제주비엔날레 아트올레는 예술가의 작업실을 중심으로 제주도 곳곳의 자연과 문화를 체험하고 그 가치를 공유하는 투어프로그램이다.

올해 처음 열리는 제주비엔날레의 다양한 프로젝트 가운데 하나로 열리는 이 행사는 문화예술의 섬 제주도의 예술가들과 도민, 관광객들이 참여하는 답사이자 강연이며, 새로운 만남과 토론이 열리는 따뜻한 소통의 장으로 올해 3월부터 매월 1회 이상 도내 곳곳으로 찾아가 예술가의 작업실을 새로운 시선으로 재발견하는 시간으로 마련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서귀포시 성산읍 일원에 소재한 문화예술공간을 탐방하는 시간으로 ‘유민미술관’, ‘김영갑갤러리두모악’, ‘사운드로잉’을 방문할 예정이다.

세계적인 건축가 안도 다다오의 작품 지니어스 로사이건축물 자체로 유명한 ‘유민미술관’에서 아르누보 유리공예품 전시 등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는다. 제주의 오름 사진으로 너무나도 유명한 故 김영갑 작가를 기리는 김영갑갤러리두모악을 방문하고, 성산읍 신풍리에서 사진 작업 및 전시를 하는 청년사진작가 송철의가 운영하는 공간 ‘사운드로잉’을 방문하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이번 아트올레 행사는 올해 아트올레 행사의 마지막으로 그동안의 아트올레를 되돌아보며 새로운 한해를 맞는 기회가 될 것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064-710-427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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