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강사 30명 양성, 3월부터 찾아가는 교육 실시

서귀포시(시장 이상순)는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쓰레기를 줄이고 올바른 배출을 실천하기 위한 『쓰레기 줄이기 실천 교육』 민간 강사 30명을 양성해 지난 2월 23일 위촉했으며, 3월부터는 본격적으로 학교, 단체, 기관 등으로 찾아가는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서귀포시에서는 2015년부터 쓰레기 줄이기 실천 교육을 민간에서 스스로 교육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는데 지난해부터는 공개 모집을 통해 강사를 양성하고 있다. 지금까지 양성된 강사는 51명이다.

올해 민간강사 양성과정은 △재활용쓰레기 처리시설 3개소(한라공병, 제주클린에너지, 제주페이퍼텍)를 방문해 쓰레기가 어떻게 자원으로 재탄생하는지 현장에서 살펴본 후 △쓰레기 줄이기 실천 교육 및 토론 등을 중점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위촉된 30명의 민간 강사들은 △강사가 직접 기관․단체로 찾아가는 쓰레기 줄이기 실천 교육 △색달 쓰레기 매립장에서 견학자들 대상 현장 교육 등을 실시하게 된다.

교육을 희망하는 기관․단체에서는 서귀포시 생활환경과(☎760-3202) 또는 소재지 읍면동 사무소로 신청하면 된다.

이번에 민간강사로 위촉된 한 시민은 “강사양성 과정 중 재활용 처리시설 견학으로 왜 쓰레기를 줄여야 하는지, 분리배출이 왜 필요한지 정확히 알게 됐다”며, “앞으로 찾아가서 교육을 실시할 때 일반시민에게 분리배출의 필요성을 힘주어 말할 수 있게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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