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범(정방동‧중앙동‧천지동), 22일 개소식과 출마 기자회견

김용범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현판 제막식.

김용범 더불어민주당 정방동‧중앙동‧천지동 도의원 예비후보가 선거사무실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김 예비보는 22일 오후 3시, 초원사거리 석정빌딩에 위치한 사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책구상을 밝힌 후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

김 예비후보는 출마 기자회견에서 “지난 8년간 재선을 위해 일하지 않고 지역을 위해 일했고, 어르신들의 편안함을 위해, 아이들의 꿈과 미래를 위해 일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선거구가 통합되는 위기 속에서 가장 먼저 맞서서 우리지역 선거구를 지켰는데, 그 과정에서 위성곤 국회의원이 선거법 개정안을 발의해 도와줘서 가능했다”고 현장에 참석한 위성곤 의원을 치켜세웠다.

김 예비후보는 “4년간 반복해서 뛰고, 듣고, 공부하며 살기 좋은 서귀포를 만들겠다”고 약속하며 “서귀포시가 문화도시로 지정될 수 있도록 해서 시민들의 문화향유권을 향상시키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서귀포항에서 육지로 나가는 신규 뱃길을 열어 서귀포항과 지역 관광, 지역경제를 활성화시켜서 정방동‧중앙동‧천지동을 제주도의 중심지로 키워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김 예비후보는 “저소득층과 청년 주거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중앙동 행복주택복합센터 건립을 지원하고 주변으로 확대하며, 청사 공간과 주차 공간이 협소한 정방동과 천지동 주민센터를 이전해서 주민 불편을 해소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예비후보는 “서귀중앙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을 단설유치원으로 변경 설립해 유아들이 좋은 환경에서 교육받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김 예비후보는 “웃어른을 섬기는 효도하는 도의원이 되겠다”며 노인지원센터 건립과 공공형 어르신일자리 창출 등을 추진할 뜻을 밝혔다.

김 예비부호는 “지방분권 시대에 지역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힘 있는 집권여당 후보, 능력 있고 든든한, 믿고 맡길 수 있는 후보가 지역에 필요하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도당위원장과 이종걸(안산시 만안구)·오영훈(제주시 을) 국회의원, 문대림 도지사 예비후보, 윤춘광 도의원과 오대익 교육의원, 송영훈·정태준·조훈배·임상필·강호상·김주용·양성춘 도의원 예비후보 등이 개소식에 참석했다.

그리고 김 예비후보의 가족과 이웃, 지지자들이 참석해 빗속에서도 개소식을 지켜보며 그의 출정을 응원했다.

김용범 예비후보는 제9대 도의회 행정자치위원장을 역임했고, 제10대 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장과 행정안전부 정책자문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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