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시장 양윤경)는 제19호 태풍 '솔릭'의 직접영향권에서 벗어남에 따라 본격적으로 피해복구에 돌입한다고 24일 밝혔다.

제19호 태풍 “솔릭”의 진행속도가 예상보다 늦어짐에 따라 24시간 제주를 강타하면서 비와 강풍에 의한 피해가 발했다. 22일부터 23일까지 대정 211㎜, 표선 120㎜, 성산 110㎜ 이상의 비가 내리면서, 인명피해 실종 1명 및 부상 1명(경상)과 대정읍․안덕면지역 약 1만1천여 가구에 정전 피해가 발생하였고, 신호기 등 교통시설 33건 파손, 가로수 등 292본 피해와 건축공사장 29개소에서 공사장울타리 휀스 및 비계 전도 피해가 발생했다. 이후 제주가 태풍의 영향권에서 벋어남에 따라 서귀포시는 23일 신속한 태풍복구를 위해 전 간부공무원들이 참여한 상황대처회의를 개최했다.

양윤경 시장은 "인명피해 실종자에 대한 수색활동 인력지원을 최우선으로 하고, 빠른 회복을 위해 현장위주의 대처를 주문하면서 본격적인 피해복구에 앞서 농업․어업․축산업 등 분야별 피해상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긴급복구 인력지원을 아끼지 말아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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