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남원읍 출신으로 제주대학교 신성장동력 명품 말산업 6차산업화육성사업단을 이끌고 있는 강민수 단장(사진)이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주 후(Marquis Who’s Who in the World)의 ‘2018년 알버트 넬슨 마르퀴즈 평생공로상(Albert Nelson Marquis Lifetime Achievement Award)’을 수상했다.

‘마르퀴즈 후즈 후’는 세계 3대 인명사전으로, 미국에서 가장 권위 있는 인명사전 발간기관이다. 매년 전 세계 축산학, 의학, 과학, 공학, 예술 등에서 저명인사를 선정, 등재하며 탁월한 업적이 있는 사람에게 평생 공로상을 수여하고 있다.

마르퀴즈 후즈 후는 지난 1일자로 강 단장을 평생공로상 수상자로 선정하고 메일로 소식을 전했다.

메일에는 “Albert Nelson Marquis Lifetime Award 수상자로서, 강민수님은 전세계 Marquis Who's Who listee의 상위 5%를 대표한다. 저희 편집부가 최근에 강민수님을 위해 만든 보도 자료에는 강민수님을 이토록 큰 영예를 안겨준 놀라운 전문 업적이 기록되어 있다”면서 “이제 강민수님의 이름은 모든 주요 검색 엔진을 통해 접근할 수 있으며, 이것은 여러분의 업적이 전 세계의 수많은 개인과 기관들에 의해 보여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쓰여있다.

강 단장은 “저에게는 과분한 상이다. 저가 조금 부족하지만 인정해 주신 것은 영광이고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힘이 닿는데까지 말 산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 단장은 제주대 말산업 전문인력양성센터 초대 소장으로서 승마아카데미, 재활승마아카데미 원장으로서 말산업 승마산업 재활승마분야의 전문인력 인재양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다.  뿐만 아니라 활발한 연구활동을 통해 말산업 관련 번식학, 행동학, 승마학 및 재활승마 등의 관련 논문 140여 편을 저명 국내·외 학술지에 게재하기도 했다. 강 단장은 <제주 말(馬)의 연구>, <제주조랑말>, <제주말의 활용-승마와 재활승마> 등 말산업 관련 20여 권을 저(역)술 하는 등 말산업 영역에서 대표적인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 

강 단장은 한국마연구회, 제주마연구회, 제주학회 회장을 비롯하여, 제주특별자치도 축산진흥원 천연기념물 제주마분과위원회, 농림축산식품부 미래축산포럼 미래성장 말분과위원회 위원장, 국립축산과학원 한국형승용마 홍보대사, 말산업을 기반으로 한 LOHAS MICE 상품육성사업단, 제주승마산업 RIS 사업단 단장, 제주 국제 말산업 EXPO 2014~16 준비위원장 등을 엮임했다.

저작권자 © 서귀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