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구시가지권과 산록도로를 연결하는 도로로 제주시와의 교통량이 늘어나면서, 시가지권내 교통정체를 해소시키고 미개설 구간의 도로를 개설시키는 사업에 대한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한다고 밝혔다.

본 도시계획도로인 구)서홍동사무소~산록도로 구간은 구시가지권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구시가지와 산록도로를 연결하는 도로이고 시내권의 접근성이 결여되어 불편을 호소하던 구간을 확장하는 사업이었다.

1997년 지정된 총연장 1370m 구간 중 2015년 1월 연장800m에 대해서 28억원을 투입하여 도로개설을 완료하고 금번 2차 사업으로 31억원을 투입하여 연장 570m, 폭 15m를 개설할 도로에 대해서 실시설계를 추진하고 있다.

산록도로를 연결하기 위해 2017년 지정된 1952m 구간에 대해서는 금년도 사업 마무리 단계에서 연계 사업으로 추진함으로써 산록도로와의 완전 개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본 사업의 조기 착공을 위해서 지난 12월 계약심사 및 금년도 1월 측량을 마무리하는 등 행정절차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도로시설기준에 맞는 단면 결정과 우수처리계획, 교통안전시설물 등의 충분한 검토를 시행해 실시설계를 7월중 마무리하여 주민설명회 등을 실시하며 하반기 공사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서귀포시에 관계자는 “산록도로와 조기에 연결시키는 방안을 추진 중이며 본 사업이 마무리되면 지역주민 교통 편의제공은 물론이며 산북지역과의 접근성도 한층 업그레이드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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