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동 연합청년회 회장 및 임원 이‧취임식’ 10일 저녁에 개최

‘영천동 연합청년회 회장 및 임원 이취임식’이 10일 열렸다. 오민성 신임회장이 김남전 전 회장으로부터 깃발을 전달받은 후 흔드는 모습이다.(사진은 장태욱 기자)
김용국 영천동장과 위성곤 국회의원이 축사를 전하는 모습이다.
강충룡 도의원과 오대익 교육의원이 축사하는 모습이다.
신임 임원들.

‘영천동 연합청년회 회장 및 임원 이‧취임식’이 10일 저녁 6시, 영천동 토평마을 2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김남진 회장이 임기를 마무리했고, 오민성 신임 회장이 취임했다. 김용국 영천동장과 위성곤 국회의원, 강충룡 도의원, 오대익 교육의원, 하명금 토평초등학교 교장, 오창훈 토평마을회장, 오광석 서상효마을회장, 김창범 동상효마을회장, 김정균 법호총 마을회장,조재범 돈네코마을회장, 오창악 주민자치위원장, 허숙희 새마을부녀회장 등이 참석해 이‧취임을 축하했다.

그리고 영천동 연합청년회 역대회장 들과 현대경 제주지차도 연합청년회장, 양성욱 서귀포시 연합청년회장 등 지역 청년회 활동가들도 참석해 행사를 축하했다.

김남진 전임 회장은 퇴임사에서 “영천동 청년회장을 이끌어오는 동안 어려운 일들도 많았는데, 여러 임원과 회원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임기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라며 “퇴임 후에도 영천동 연합청년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날 오민성 회장은 취임사에서 “내가 역대 선배회장의 업적을 이어받을 자격이 있는지 고민이 많았다”라며 “청년회원들과 임원들이 똘똘 뭉친다면 변화하고 발전하는 청년회를 만들어갈 수 있다는 확신이 있어 회장에 취임할 결심을 했다”라고 밝혔다. 그리고 “현실에 만족하지 않는 청년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용국 영천동장은 축사에서 “오민성 회장과 내가 약속한 게 한 가지가 있다”라며 “영천동 연합청년회가 대한민국 최고의 청년회가 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마이클 잡은 위성곤 의원은 “김용국 동장님이 영천동 연합청년회를 최고의 청년회로 키운다고 말씀하셨는데, 도대체 어떻게 하실 생각이냐?”고 물은 뒤 “국회의원인 내게 예산을 많이 받아오라는 말로 알고 힘껏 돕겠다”라고 말했다.

오대익 교육의원은 “대한민국 최고 청년회를 꿈꾸는 건 좋은 일이다. 위성곤 의원은 동홍동 연청 출신이고, 강충룡 이원은 효돈동 연청 출신이다. 영천동도 할 수 있다는 마음으로 큰 그림을 그리는 게 좋다”고 말했다.

강충룡 도의원은 “청년들이 활동을 하려해도 어려운 점들이 많은 걸 알고 있다”라며 “앞으로 청년들이 제 목소리를 내야하고, 청년들의 목소리를 대변할 정치 세력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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