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서귀포 칼호텔에서 개최, 위성곤 국회의원과 이경용, 강충룡 의원 등 참석해 축하

서귀포FC 중등부 선서. (사진=강문혁 기자)
서귀포FC중등부 창단식, 귀빈,학부모, 선수들. (사진=강문혁 기자)

서귀포FC 중등부 창단식이 16일 서귀포시 칼호텔에서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위성곤 국회의원, 이경용 도의원, 강충룡 도의원 등이 참석해 창단을 축하했으며, 관계자를 비롯해 선수와 학부모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위성곤 국회의원은 “초,중,고등학교 시절 축구 선수였다“며 “축구를 통한 체험은 지금의 국회의원까지 이르게 했다“말했다. 이어 ”축구를 열심히 하고, 뛰며 배운 경험은 사회에서 성장의 거름이 될 수있다. 이를 토대로 사회에 기여하는 사회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경용 도의원은 “여러분이 무럭무럭 자라 최고의 서귀포가 되길 바라며 학교스포츠클럽를 육성,지원하는 조례제정를 추진중이다"밝혔다. 또한 “도의회에서 학교스포츠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충룡 도의원은 “여러분의 창단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도정 질문에 서귀포 스포츠 특구 지정을 요청했다”말했다. 이어 “지역 젊은이들이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도의회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코칭스태프 및 선수단 소개,선수단 선서, 깃발전달 등이 이어졌다.

변정현 서귀포FC중등부 창단 준비위원장은 “우리 서귀포FC는 유치반,초등반을 두어 학업과 운동을 병행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성공적이었다” 말했다. 이어 “성장한 중등부 학생들이 계속 좋은 환경에서 자라길 바라며 어려웠지만 중등부 창단을 했다”며 "도와주신 여러분들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서귀포FC는 2011년에 창단됐고 유치반,취미반,선수반을 운영하고 있다. 산청군수배 전국유소년 축구대회 우승, 인터네셔널 주니어 챔피언쉽 3위, 대교눈높이 전국 초등 축구리그 3위에 오르는 등 발군의 성적을 내고 있다. 현재는 취미반 200여명, 선수반 50여명이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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