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가 지난 4월부터 진행한 서귀포 3분 관광영화제 작품 공모에 57편이 접수됐다.

서귀포 3분 관광영화제는 서귀포의 문화, 관광, 역사 등 다양한 주제를 스토리텔링한 영상 콘텐츠를 발굴해 서귀포만의 차별화된 이미지 마케팅을 추진하고자 서귀포시가 지난해부터 실시하고 있는 사업이다. 

서귀포시는 이번 공모에 최종 출품된 57편의 작품에 대해 사전 심사를 통해 본선 진출 작품을 선정하고 본행사인 영화제에서 최종 심사를 거쳐 입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대상 입상자에게는 서귀포시장상과 상금 350만 원이 주어진다. 또한 금상 2명, 은상 2명, 특별상 1명 등 입상자에게는 서귀포시장상과 상금이 주어지며 총상금은 1000만 원이다.

제2회 서귀포 3분영화제 작품 공모는 지난 4월 10일부터 이달 19일까지 진행됐다. 영화제는 8월 23일 서귀포 김정문화화회관에서 개최된다. 이날 본선 진출 작품 상영회를 비롯해 현장에서는 레드카펫, 포토월을 비롯해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아울러, 9월 중에는 서귀포시 일원에서 서귀포의 가을밤 정취를 만끽 할 수 있는 노천 영화제도 준비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작년에 이어 공모전에 참여해주신 분들의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 개최될‘제2회 서귀포 3분 관광영화제’행사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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