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지역아동센터 19일, '제9회 서귀포시 연합 사업성과 보고회' 열어

개회식 시작을 알리는 축포에 환호하는 아이들 (사진= 강문혁 기자)
우클레라 공연 (사진= 강문혁 기자)
줌바공연 (사진= 강문혁 기자)
공로패 수여 (사진= 강문혁 기자)

서귀포시 지역아동센터 연합 사업성과 보고회가 ‘서귀포시 지역아동센터가 만들어가는 아이사랑!문화축제’라는 주제로 19일, 제주국제컨벤션 센터 탐라홀에서 개최됐다.

이 행사는 제주자치도지역아동센터연합회서귀포시지회가 주관했고 서귀포시 여성가족과가 지원했다.

이 자리에 양윤경 서귀포시장, 위성곤 국회의원, 강충룡 도의회부의장, 이경용 문화관광체육위원회위원장, 오대익 교육위원, 고인자 복지위생국장 등이 참석해 행사를 축하했다. 양윤경 시장이 이창민 신례아동센터장 등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고신순 회장은 개회사에서 “오늘 행사에 바쁘신 와중에도 자리해 주신 내·외빈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오늘은 서귀포시지역 내 25개소 지역아동센터의 700여 명의 아동들과 종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 해 동안의 운영성과를 보고하고 아동들의 특별 공연과 다양한 부스 체험으로 마련되어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이들이 신나고,기쁘고, 즐거운 날로 기억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양윤경 시장은 격려사에서 “여러 행사를 가보는데 오늘처럼 아이들이 좋아하는 분위기는 처음본다”며 “이 행사를 통해 아이들이 미래의 희망이라는 말에 맞게 어른들이 관심과 힘을 쏟을 것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강충룡 도의회부의장은 축사에서 “오늘 아이들 행사가 있어서 달려 왔다”며 “소외계층 어린이에게 지원이 미약한데 시장님과 더불어 아이들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영상으로 보는 지역아동센터 이야기' 상영을 끝으로 개회식은 마무리 됐다. 이어 우크렐라, 줌바댄스, 난타 공연 등이 이어졌다. 

오대익 교육위원은 행사를 지켜보며 “모든 지역에 지원이 있었으며 이에 대한 성과보고회가 오늘인데 공연을 보니 우리가 기대한 것 이상으로 잘하고 있다”며 “소외받는 아이들이 학원에 다니는 아이들 보다 더 사랑받고 공부도 도와주는 센터를 만들기 위해 도의회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오후에는 체험부스로 전래놀이, 페이스페인팅, 양말아이스크림 만들기 등의 체험행사들이 이어졌고, 딱지왕 선발대회도 열렸다.

서귀포시 지역아동센터는 지역사회 안에서 보호와 양육 등의 복지서비스가 필요한 아동·청소년의 전인적 발달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리고 지역아동센터 사이에 상호교류와 네트워크를 강화해 현장중심의 프로그램을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역아동센터는 위생지도, 건강지도 등의 생활영역 관리와 생활안전지도, 안전귀가지도 등의 안전지도, 관람·견학 등의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그 이외도 아동상담, 보호자교육 등도 진행하고 있다.

지역아동센터별 연계프로그램으로 초록우산문화예술학교 운영사업, 유소년 서귀포드림FC를 운영하고 있다.

좌측부터 고신순 회장, 오대익 교육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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