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융합교류회 12주년 기념식이 13일 열렸다.(사진은 장태욱 기자)

(사)중소기업서귀포융합교류회 창립 12주년 기념식이 13일 저녁 6시30분, 영천동 소재 원보뷔페에서 열렸다. 한석지 회장을 비롯한 회원 50여 명이 참석해 지난 12녀년을 되돌아보며 화합과 결속을 다짐했다. 양윤경 시장과 김성구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제주지역본부장, 이정엽 중소기업융합교류회 제주도연합회장 등이 참석해 행사를 축하했다.

이날 신입회원 입회식이 있었다. 한석지 회장 등이 오세영, 김태겸, 김호남 등 신입회원 3명에게 배지와 꽃다발을 증정하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우수회원에 대한 유공자 표창이 이어졌다. 허민철 회원이 서귀포시장 표창을, 양우혁 회원이 도의회 의장 표창을, 강준혁 회원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제주본부장 표창을 받았다.

한석지 회장이 기념사를 전했다. 한석지 회장은 “어려운 시간을 보내느라 수고하셨는데 벌써 한 해가 지났다”라며 “바쁘신 가운데 모여주셔서 매우 고맙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모처럼 모였으니 좋은 얘기 많이 나누고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양윤경 시장은 축사를 전했다. 양윤경 시장은 “서귀포융합교류회가 지난 12년 동안 서귀포 지역경제에 중요한 역할을 하셨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서귀포경제는 물론이고 국가경제와 세계경제가 모두 어려운 시기다”라며 “여기 계신 분들은 어려움 속에서도 힘든 내색 안 하고 각자 주어진 자리에서 묵묵히 일하시는 모습에 무한 존경의 뜻을 밝힌다”라고 말했다.

양윤경 시장은 “서귀포 내년 예산이 1조 원을 넘길 것 같다. 이를 기반으로 경제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니 여기 계신 분들도 좋은 의견 주시길 바란다”라며 “어려운 지역경제 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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