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15일 인사예고, 4급 이하 442명 승진 및 전보

윗줄부터 김영진 부시장, 양영일 자치행정국장, 정문석 문화관광체육국장, 이혜란 복지위생국장, 오나영 청정환경국장

서귀포시는 15일 올해 상반기 정기인사를 예고했다. 이번 인사는 서귀포시 소속 4급 이하 공무원 442명(승진 55명, 전보 387명)에 대해 이뤄졌다. <인사명단 보기>

이번 인사로 간부공무원(5급이상) 61명 중 22명 퇴직, 인사교류 등으로 교체됐다. 교체 인원은 국장(4급) 4명, 실·과·소장(5급) 13명, 읍·면·동장(5급) 5명 등이다

김영진 자치행정국장이 부시장으로 임명된 가운데 서귀포시 5개 국장 자리 중 청정환경국장, 자치행정국장, 문화체육관광국장, 복지위생국장이 교체됐다. 내부 승진으로 부시장이 임명된 것은 이번이 최초다.

양영일 청정환경국장이 자치행정국장으로 자리를 옮겼으며, 청정환경국장은 오나영 도 여성가족청소년과장이 임명됐다. 고순향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도 유산본부장으로 옮겼으며, 정문석 도 경제정책과장이 서귀포시로 복귀하면서 문화체육관광국장 자리를 물려받았다. 이해란 주민복지과장은 지방서기관 승진과 함께 복지위생국장 자리를 차지했다.

제주도청으로 자리를 옮긴 인사는 고순향 문화관광체육국장을 비롯해 김명규 경제일자리과장이 서기관으로 승진했으며, 김희옥 여성가족과장, 문여환 마을활력과장, 강명균 생활환경과장, 김홍철 공항확충지원과장 등 6명이다.

17개 읍면동 수장은  대정읍과 동홍동, 서홍동, 중문동, 예래동이 바뀌어 변화가 크지 않다. 대정읍장은 앞서 주민추천제를 통해 송호철 도 특별자치법무담당관이 선정됐으며, 동홍동장에는 양문종 사무관(지원근무 해제), 서홍동장에 홍성헌 상하수도과장, 중문동장에는 김희훈 관광지관리소장, 예래동장에는 이충훈 안덕면 부면장이 직무대리로 임명됐다.

그밖에 교체된 실과장은 ▲마을활력과장 임광철(세무과장)  ▲주민복지과장 김형필(서홍동장)  ▲서귀포예술의전당관장 고택수(지원근무 해제)  ▲경제일자리과장 강동언(예래동장)  ▲관광지관리소장 강성규(건설과장)  ▲건설과장 양동석(중문동장)  ▲공보실장 정영철(전입)  ▲세무과장 고인권(전입)  ▲상하수도과장 김영철(전입)  ▲공황확충지원과장(직대) 김진성(지역경제팀장)  ▲서귀포보건소 보건행정과장(직대) 강정숙(인사팀장)  ▲생활환경과장(직대) 나의웅 환경관리팀장  ▲여성가족과장(직대) 정창용(노인복지팀장)  등이다.          

저작권자 © 서귀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