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치남 회장

서귀포고등학교총동창회가 23일, 저녁 엠스테이호텔에서 제42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서귀고등학교 총동창회는 이날 안건으로 지난해 결산안과 새해 예산안 등을 처리하고 회장 이·취임식을 열헜다.

14회 현치남 씨가 양용혁 회장의 후임으로 회장에 취임했다. 현치남 회장은 취임사에서 “총동창회가 그동안 꾸진해 활동해 내실을 다진 만큼 이제 한발 더 나아가 지역에 봉사하는 동창회로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그리고 “회칙이 오래도록 그대로 유지된 점을 감안해 회칙개정위원회를 구성해 개정에 나서고, 자랑스러운 서고인상을 제정해 수상하겠다”고 말했다. 또, 현재 동창회사무실이 회원들이 찾기에 불편한 만큼, 사무실 이전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서귀포고등학교총동창회는 회칙을 일부 개정해 지난해까지 2년이었던 회장의 임기를 1년으로 단축했다. 따라서 현치남 신임회장의 임기는 다음 정기총회까지 1년이며, 한 차례에 한해 연임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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